유인애 의원이 구정질문을 통해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복지정책을 제안하며, ‘머무는 강북’, ‘기르기 좋은 도시’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키즈카페 확충, 교육지원센터 설립 등을 통해 출산·양육 여건을 강화하고 인구 유출을 막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대책특위 위원장으로서 “이제는 보편적 돌봄의 틀을 새롭게 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노년층을 위한 정책으로는 파크골프장 조성, 스마트 노인복지관 구축, 100세 건강 플러스 센터 권역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는 단순 복지시설을 넘어서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회복까지 고려한 구조적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 의원은 수유 신청사 건립과 연계한 지역개발 방향, 교통 및 보행환경 개선 필요성도 함께 제기하며, 강북구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 점검을 요청했다.
유인애 의원은 “정책은 행정이 아니라 사람의 삶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생활 개선을 위한 행보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유인애 강북구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