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애 의원이 지난 5월 30일, 수유3동 백년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임원들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김원필 국민의힘 강북갑 당협위원장,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도 함께해 상인들과 직접 소통했다.
간담회에서는 물가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한 상권 위축 등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유인애 의원은 “백년시장과 같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주민 삶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상인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강북구의회 차원의 정책 제안과 예산 반영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강북구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생 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향후 강북구청 지역경제과 등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백년시장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장미원골목시장과 함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장은 앞으로 2년간 최대 10억 원의 지원을 받아 관광 콘텐츠 개발, 시장 투어 코스 조성, 특산물 PB상품 출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변화를 추진하게 된다.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명소형 전통시장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 유인애 강북구의원(오른쪽)이 백년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