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사회적경제 종사자들을 위한 명랑운동회 모습.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지난 17일 서울과학기술대 실내체육관에서 ‘노원 사회적경제 종사자대회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는 ▲사회적기업 11개, ▲협동조합 68개 ▲마을기업 1개 ▲자활센터 3개 ▲시민사회단체 18개 등 노원구 소재 사회적경제 종사자 및 가족 약 150여명이다.

총 15개 종목에서 팀 대항전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빙고게임 방식으로 종목마다 이긴 팀이 칸을 차지해 빙고를 먼저 외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특히 평소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일하면서 종사자들 간에 친목을 다질 기회가 부족한 점을 고려해서, 이번 운동회는 ‘협동형’ 참여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협동파도타기, 신발 양궁, 온몸 훌라우프 통과하기, 큰 공 굴리기,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연령대별 이어달리기 등이었다.

구는 2012년부터 노원사회적경제협의회, 사회투자지원재단과 함께 지역자원조사 및 맞춤형 의제 발굴, 사회적경제학교 및 협동조합 포럼, 사회적기업 복합매장스토어 36.5 운영, 사회적경제한마당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