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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무더위 삼계탕과 수박으로 이겨내세요” - 창동종합사회복지관, 후원자 온정 모아 어르신들 보양식 대접
  • 기사등록 2025-09-02 15: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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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대)은 8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말복을 맞아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보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익명을 요청한 한 개인 후원자의 온정으로 마련됐다.


후원자는 “어르신들 삼계탕이라도 드리세요. 곧 말복이잖아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12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라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자의 뜻을 받아 복지관은 삼계탕을 준비했다.


행사 당일 경로식당을 찾은 어르신 50명과 식사배달을 받은 어르신 30명, 총 80명에게 영양 가득한 삼계탕과 시원한 수박이 제공됐다. 어르신들은 정성껏 준비된 한 끼에 활력을 얻었으며, “더위가 한결 가시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영대 관장은 “한 분의 후원자가 보내준 정성이 큰 울림이 되어 많은 어르신들께 건강과 기쁨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 후원자의 정성으로 마련한 삼계탕과 수박을 어르신들이 드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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