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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19 14: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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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5주년을 맞은 노원휴먼라이브러리가 노원 청소년 직업체험 페스티벌을 연 모습.

사람이 책이 되는 신개념 도서관 휴먼라이브러리가 문을 연지 5주년을 맞이했다. 노원휴먼라이브러리(관장 허정숙)는 지난 17일 노원구청 6층 강당에서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012년 3월 전국 최초로 상설 운영되고 있는 노원휴먼라이브러리의 휴먼북은 처음 100명에서 5월말 현재 718명으로 늘어났다. 그동안 열람에 참여한 휴먼북은 연 3,500명이 넘고, 이용자수는 5년간 17,000명에 이른다. 전국에서 벤치마킹도 연간 20건 이상 5년간 112차례 행정기관 도서관, 복지관, 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 다녀갔다. 인기 많은 휴먼북 분야는 상담분야와 방송, 언론, 마을분야 봉사, 유치원교사이며, 2. 3순위에서는 간호사, 경찰, 공무원,IT 분야가 많았다.


휴먼북 열람은 사람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전달하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청소년 진로 위주로 열람이 이뤄졌으나 2~3년 차부터는 성인 계층의 열람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 전국독서진흥대상에서 최수전 운영위원장이 신개념 도서관 설립·운영으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허정숙 관장은 “도서관으로 인정받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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