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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와 반세기 동행” 토박이 주민 예우 강화 - 50년 이상 거주 407명 인증패 수여·공공시설 할인 혜택 제공
  • 기사등록 2025-09-16 15: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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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반세기 넘게 지역과 함께해 온 주민들에게 특별한 예우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제정된 ‘도봉구 토박이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도봉구에서 50년 이상 거주한 주민들을 ‘도봉구 토박이’로 선정해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박이로 인정되면 분기별 종량제봉투 제공과 함께 구 공공시설 및 공영주차장 요금 2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9월 초 기준 총 407명의 주민이 도봉구 토박이로 선정돼 혜택을 누리고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매년 토박이를 선정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6월 중 신청·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8월 29일에는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토박이 인증패 수여식이 열려 207명의 주민에게 인증패와 증서가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직접 토박이들에게 인증패를 수여하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반세기 넘게 도봉구와 함께해 온 토박이 여러분이 도봉구의 역사 그 자체”라며, “앞으로도 도봉구에 거주하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토박이 인증패 수여식에 참석한 도봉구민들과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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