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사 봉사단체인 ‘강북재상아카데미’가 최근 양말 전문기업 ‘박군양말’로부터 220켤레의 양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박군양말은 애초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지원으로 75켤레만 제공될 예정이던 어르신 기념 양말을, 자비로 추가 제작해 총 220켤레를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아카데미 공동대표 장재훈·이상민, 학생관리팀 한지민 팀장이 참석했다.
기증된 양말 중 일부는 어르신들에게 나눔품으로 전달되며, 나머지는 아카데미의 재활 프로그램 운영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로써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건강 관리와 재활 지원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박군양말 박경민 대표는 “강북재상아카데미와의 인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따뜻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앞서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도 4만 켤레의 양말을 긴급 지원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강북재상아카데미 측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복지와 상생을 위한 동행”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박군양말은 올해 안으로 아카데미 단체 사진 촬영을 자사 스튜디오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브랜딩 협업도 검토 중이다.
▲ 강북재상아카데미와 양말 전문기업 박군양말 대표들이 양말 기증식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