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0월 18일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반려동물 축제 ‘펫크닉에 놀러오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반려인뿐 아니라 일반 주민도 함께 즐기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축제는 북서울꿈의숲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오전(10시~12시)과 오후(2시~4시) 두 차례 열리며, 강북구에 거주하며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 가정 60가구(회차별 30가구)가 참여한다.
행사 프로그램은 다채롭다.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터그 놀잇감·키링·수제간식 만들기 △1:1 건강·행동 상담 및 기초미용 교육 △캐리커처·펫 인생네컷 사진 촬영 등이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가구당 3000원으로, 전액 강북구꿈나무키움장학재단에 기부된다.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현장에는 전문 수의사가 상주해 반려견 건강 상태 확인과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행사장 전역에 안전요원과 응급대응 체계를 배치해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반려동물과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북구가 반려인뿐 아니라 일반 주민도 함께 즐기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하자고 마련한 ‘펫크닉에 놀러오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