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와 강북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종합평가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가 작성한 민선6기 공약이행 자료에 대하여 매년 평가를 하고 등급을 매기고 있다.
평가는 공약이행완료도,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세부지표별로 절대평가하고 있으며 등급은 SA, A, B, C, D 5단계로 나뉜다.
◆성북구
성북구는 앞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5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에는 성북구는 민선6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인문학 도시 성북, 성북형 복지그물망 정착, 안전특구 성북 만들기, 생활임금제 확대시행, 인권도시 정착 등 6대 분야 72개 사업내용을 담았다.
구는 그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이행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치와 이미지를 통해 주민 눈높이에 맞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해 분기별로 공약평가와 환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민선6기 3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되짚어 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강북구
강북구는 3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강북구의 최우수 ‘SA’ 등급은 공약의 완료도와 주민소통을 중심으로 설계된 △공약이행완료 △2016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결과이다.
강북구는 민선6기 들어 ‘더불어 함께 사는 희망복지도시’,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으뜸교육도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관광도시’ 등 12개 분야 86개 공약사업을 추진하면서 장애인회관 건립 등 67개 사업을 완료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을 하늘처럼 모시겠다는 ‘事人如天’의 구정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3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