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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7 13: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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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희 사회복지사

서울시는 장년인재은행, 북부고용센터, 서울시플러스일자리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여러기관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서울시민을 위한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저소득층의 자활과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지역 저소득층의 자활과 관련하여, 서울노원북부지역자활센터에서는 금년도에 길라잡이사업을 신규로 운영하여,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단계별로 통합적인 취업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길라잡이 사업은 참여자들에게 집중상담 및 각종 적성검사를 통해 개인의 취업역량 및 구직의욕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 취업지원경로를 설정한다. 또한 맞춤형 취업직무교육 및 취업알선 서비스, 차별화된 인턴지원을 통하여 참여자의 의욕 및 능력 또한 향상시켰다.


특별히 인턴지원은, 참여자가 일반기업체 등에서 기술과 경력을 쌓은 후 정식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는 방식이다. 인턴기간 동안은 센터소속으로 자활근로사업 급여를 지급받으며, 제공된 노동력의 비용(인턴비)는 이후에 참여자의 자립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여기서 센터는 업체의 사업취지를 면밀히 검토한 후 3개월 범위 내에서 참여자를 파견하며, 향후 기술습득 상황이나 업체요청(고용을 확약한 경우)에 의해 연장도 가능하다.


금년 2월에 시작한 길라잡이사업은 프레뵐슐레어린이집, 서울이라인, 상계1동주민센터 등 5곳에 인턴을 파견하였으며 실제 취업으로 연계하는 등의 결과가 있었고 앞으로 더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길라잡이사업단 사회복지사 노은희 (02-952-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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