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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7 13: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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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 마을이 학교다 홈페이지 화면

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는 여름 방학을 앞두고 지역의 청소년들을 지도해 줄 마을학교 교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조건은 5명 이상 노원구 청소년이 참여한 마을학교다. 재능기부자가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 시간당 2만원, 그렇지 않은 경우 시간당 1만원이 지원된다. 마을학교 개설자들에게 1학교당 50만원 내외의 강사료도 지원된다.


마을학교 개설 신청은 연중가능하며, 매월 25일까지 노원구 마을학교지원센터(
https://nest2.nowon.kr/nest/main/login.do)로 접수하면 된다.


구청은 활동하고 있는 마을학교 교사들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3일 구청 소강당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승훈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미래교육은 마을에서 온다’란 주제로 강의했다.


마을학교 사업에 대한 호응이 늘면서 재능기부 교사는 지난해 240명에서 올해 260명으로 늘어났으며 현재 846개의 마을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개설분야는 예.체능 429개, 인문.사회 231개, 창의.과학 144개, 생활 등 기타교실 42개였다. 구는 연말까지 300명의 마을학교 개설자를 모집하고 1000개의 마을학교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마을이 학교이며 주민이 교사라는 생각으로 교육공동체복원운동을 추진해 왔다”며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철학에 뜻을 같이하는  뜻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노원구청 교육지원과 (02-2116-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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