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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풍수해 대책마련 - ‘2016 풍수해 대책’ 발표…비상근무 체계 및 수방시설 관리 강화 등
  • 기사등록 2016-05-30 15: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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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 풍수해 대책을 마련했다.

 


강북구청(구청장 박겸수)이 기상이변으로 인한 각종 재난·재해를 사전 대비하고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6 풍수해 대책’을 지난 24일 발표했다.

 

풍수해 대책의 주요내용은 ▲수방대책 비상근무 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제 강화 ▲수방시설 유지관리 강화 및 관련사업 우기 전 완료 ▲재해위험시설물 정비·점검 및 응급조치 등 특별관리 ▲진행 중인 공사장 관리 등이다.

 

이를 위해 구청은 수방기간인 오는 10월 15일까지 24시간 재난안전(풍수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만든다. 본부에는 황관리총괄반, 시설응급복구반, 긴급생활안전지원반, 의료방역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되고 인원은 84명이 배치된다.

 

본부는 재난 발생 시 대책 총괄과 동주민센터 및 자체 산하기관 지원한다. 평시에도 SNS를 활용해 재난부서, 돌봄공무원 간 연락망을 유지한다.

 

본격적인 장마와 집중호우 시작에 앞서 관내 수방시설 등에 대한 사전점검도 강화한다. 

 

다음달 말까지 수해취약지역인 노해로 119주변 등 15개소의 하수관로 정비도 완료할 예정이다.

 

구조개선이 필요한 쌍문414 앞 다리는 철거 후 재설치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인 우이동 인수천 제방은 확장할 예정.

 

번동, 수유1·3동, 인수동, 미아동 일대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7.58km의 하수관로를 정비하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무원 돌봄서비스를 실시해 관내 침수 취약가구 19가구에 1:1 맞춤 피해방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하수가 역류되는 지하주택에는 하수역류방지시설을 설치, 빗물이 유입되는 곳은 물막이판을 무료로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함명수 강북구청 안전치수과장은 “주민안전과 사고예방을 최우선에 두고 풍수해 대책을 추진하겠다. 각 가정에서도 하수시설 등을 점검해 여름철 발생 가능한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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