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노원수락마을 광장에서 열린 마을커뮤니티센터 ‘수락숲이랑’ 개소식에서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은 지난 27일 노원수락마을 관리사무소앞 광장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계장암지구 행복주택1층에 마을커뮤니티공간(수락산 자락의 마을사랑방 수락 숲이랑) 개소식을 가졌다.
또 행사에는 김성환 노원구청장, 홍원식 수락마을주민자치위원회고문, 조필구 주민자치위원장, 송재혁 노원구 찾동추진위원회단장, 정영석 노원센터장, 유청 서울시의원, 이한국 노원구의회부의장 및 구의원들이 참석했다. ‘수락숲이랑’은 총면적 101.3㎡규모에 마을북카페(43.96㎡)와 어울림실(34.09㎡)로 구성됐다. 어울림실에서는 요가, 미술, 원예 등 어르신 프로그램, 영화예술 프로그램, 보드게임, 원목교구 등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며 마을북카페는 소모임 개최, 독서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주민이 참여하는 공간운영위원회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수락숲이랑’이란 명칭은 ‘수락숲’과 ‘이랑’의 합성어다. ‘수락숲’은 마을공동체를 큰 숲으로 보았을 때 수락산 아래에서 활동하는 마을사람들을 의미하며 ‘이랑’은 새싹이 자라는 고랑이라는 뜻으로 마을의 새싹을 틔우는 공간을 의미한다.
한편 노원구에는 원터행복발전소, 공릉행복발전소, 중계불암골행복발전소, 월계행복발전소, 온수골행복발전소가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웃간 관계를 회복하고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자치행정과(☎2116-3145).
이병원 편집국장leebw55@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