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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하계종합사회복지관 신축 -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위탁운영키로
  • 기사등록 2017-08-07 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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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종합복지관 전경(사진제공=노원구청)

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은 임대아파트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임대아파트 증축계획에 수정을 요구해 임대아파트는 줄이고 하계종합사회복지관을 새로 신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하계종합사회복지관은 노원로 16길 15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3층 연면적 2,310.61㎡규모이다. 1층에는 그동안 사회복지서비스로부터 소외되었던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주간보호소, 저소득주민의 자활을 도와줄 손작업장이 들어서며, 3층에는 저소득 초중생을 위한 지역아동센터가, 모든 주민을 위한 개방형 도서관이 들어선다.


상가동에는 주민들의 공동체를 형성해갈 주민커뮤니티공간 및 경로당이 만들어졌으며, 주거복지동 지상1층에는 노원구통합중독관리센터가 입주하게 된다. 구청은 LH로부터 복지관, 주민커뮤니티공간 등을 20년간 무상임대받는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중계9단지 복지관 명칭은 해당 관할구역이 위치하는 하계동의 명칭에 따라 하계종합사회복지관으로 이름을 확정하였으며 서울시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기로 했다.


구청은 지난달 31일 복지관 위탁운영 법인으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을 선정했다. 결정된 법인은 마을공동체 형성과 복원에 힘쓰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운영하게 된다. 하계종합사회복지관은 10월 초순 개관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노원구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임대아파트가 있음에도 복지시설이나 편의시설은 턱없이 부족했었다”며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물량 중심의 접근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계종합사회복지관은 임대아파트를 축소하고 종합복지관을 짓기로 한 개선안이 마련된 이후에야 탄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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