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난 22일 쌍문3동에서 마을 문제를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찾아가는 현장탐방’을 실시했다.
공동주택에서 흔히 나타나는 이웃 간의 단절에서 시작하여 층간소음, 복지사각지대 등 지역사회에 만연한 고질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마을공동체 문화를 탄탄히 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방문지는 건립된 지 36년이 흐른 쌍문3동 백조아파트로 구청장과 주민들이 함께 재건축 관련 문제, 공동주택 현안사항,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주민불편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탐방은 지역 내 문제점, 해결방안을 두고 자유롭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건의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은 해당 부서를 통해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사례를 뽑아 전 동 주민센터에 공유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마을의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과정으로 ‘열린구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민과 관이 도봉구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는 소중한 시간들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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