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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한 달 동안 각 동마다 축제” - 노원 탈축제 분위기 조성차…각 동주민이 직접 기획ㆍ실행
  • 기사등록 2017-09-11 12: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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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공릉동 마을축제 현장사진

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이 마을공동체 복원과 오는 10월에 개최될 노원탈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달 한 달 동안 각 동별 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난 2일 하계상상어린이공원에서 열렸던 하계2동 동 마을축제를 시작으로 각 동별로 한달동안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동별 축제에서는 노원탈축제의 ‘마들 탈가요제’ 동 대표를 선발하기도 한다.


하계2동 주민센터는 ‘잔치! 잔치! 열렸네’란 제목으로 마을잔치를 열었다. 하계2동은 주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자치프로그램 참여자의 장기자랑과 재능기부를 주축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장을 운영했다. 체험으로는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가훈써주기, EM비누만들기 등이 있으며, 주민의 소통의 가교를 하는 먹거리는 김밥과 떡볶이, 어묵 등이 마련됐다.


노원구의 동 축제는 각 동별로 축제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이 기획하고 각 동 특징을 담아내는 것이 장점이다. 하계1동은 동의 옛 지명이 가재울이라는 것에 착안해 동 축제에 살아 있는 가재가 등장한다. 가재울은 가재가 많은 개울이라는 의미다.


또한 월계2동은 초안산을 소재로 삼고 있다. 내시 및 궁녀의 무덤이 많다는 것을 이용해 동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다. 축제는 공연과 먹거리 등으로 보고 즐기며 동민간 유대를 쌓아가는 장이 되고 있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김 구청장은 “노원탈축제라는 대표 축제를 통해서도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지만 동네만의 작은 축제를 통해 이웃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어 추진하게 되었다”며 “지역 주민들이 동네 사람들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잔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구청 문화과 제공 ☎ 02-2116-3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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