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의장 정도열)는 지난달 30일 제2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1일까지 1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7일까지(10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를 실시한다. 오는 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7 회계연도 제2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을 심사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 별로 심의한 안건과 추경 예산안 등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1차 본회의에서는 김미영 음식물류폐기물의 수집·운반 및 재활용의 합리적인관리를 위한 특별위원장은 5분발언을 통해 집행부에게 “RFID종량기 설치와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 들에 대한 개선 여부는 공염불에 지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됐다”고 말하고 자료를 제시하면서 “유지보수비, 감가상각비 등의 지출 합계가 배출 수수쇼의 3배 가까이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됐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유지보수비나 감가상각비 등은 노원구청에서 세금으로 부담해 계획도 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량은 종량기가 본격적으로 설치된 2016년 이후에도 설치전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라며 “구 지원금 중단과 내구연한이 도래한 감량기의 처분방식 등으로 골머리를 앓을 것이 명약관화하다”라 밝히고, “종량기 설치 사업은 과연 누구를 위한 사업인지 검토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으로는 ▲서울특별시 노원구 장애인 평생교육지원 조례안▲서울특별시 노원구 주민소득지원 과 생활안정기금 운영, 관리 및 의료급여 심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상 이경철 발의) ▲서울특별시 노원구 어르신 전용주차구역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김미영 발의)▲서울특별시 노원구 부부의날 기념에 관한 조례안(최윤남 발의)▲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오한아외 5인 발의) ▲서울특별시 노원구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안(오한아외 1인발의) ▲서울특별시 노원구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봉양순 발의) ▲서울특별시 노원구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안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공조형물 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이상 이은주 발의) ▲서울특별시 노원구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조례안▲서울특별시 노원구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피해 저감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상 손명영 발의) ▲서울특별시 노원구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노원구 생활소음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상 최윤남 발의) 등 총(위원회 제안1건, 의원발의 13건, 구청장 제출 7건) 2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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