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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여성안심택배함 3개소 추가 설치 - “여성 안전 강화 및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
  • 기사등록 2016-06-13 10:11:47
  • 수정 2016-06-15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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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청(구청장 박겸수)이 ‘여성안심택배함’ 3개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여성안심택배함’은 서울시가 ‘여성안전정책’의 하나로 도입한 무인 택배 수령 시스템으로 택배 기사를 가장한 여성 대상 범죄 예방과 낮 시간 택배 받기가 힘든 직장인들의 불편해소, 수령자 부재로 인한 물품 분실 예방 등을 방지하고자 실시한 서비스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되는 장소는 ▲강북문화예술회관 예절관 앞 ▲번동 북부시장 북부마트 앞 ▲솔밭근린공원3개소이다. 강북구 내 여성안심택배함은 강북구청, 미아동 복합청사, 수유역 1번 출구, 수유1동 주민센터 등 기존 4개소에 더해 총 7개소로 늘어났다.

 

 

이용절차는 간단하다. 이용자는 물품 신청 시 택배함 주소를 배송지로 지정하면 된다. 배달 완료 후에는 택배함에 본인의 휴대폰 번호 및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택배 도착일과 인증번호는 수신자의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전송된다.


 

택배함은 주민 누구나 365일 24시간 연중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료도 무료이다. 단, 물품이 장기간 보관함 내 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배달 완료 후 48시간이 넘으면 1일 1,000원의 보관비가 부과된다.

 

 

김기운 여성가족과장은 “접근성, 주민요구,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설치 위치를 선정했으며 이번 택배함 추가 설치가 향후 증가하는 이용 수요 충족과 여성 안전 강화, 주민 편의 증진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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