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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13 10:39:07
  • 수정 2016-06-15 14: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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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묵, 김현주씨 부부는 지난 3일 방학3동 주민센터를 찾아 후원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아울러 관내 복지관에는 100만원 상당의 쌀을 기부했다. 정씨 부부는 결혼 20주년을 맞아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정씨 부부는 리마인드 결혼식으로 가족들과 기쁨을 나눌 수도 있었지만 20년 동안 지켰던 가족의 행복을 다른 이웃과 나누어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특히,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소두증을 앓는 9개월 된 아기를 양육하고 있는 25살의 젊은 부부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이다. 기부 받은 부부는 넉넉치 못한 형편에 병원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충묵 씨는 “저희도 24살 젊은 나이에 동갑내기로 결혼해 이듬해 첫 아이를 키우면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우리와 닮은 점이 많았고 아픈 아이의 치료비에 보탬이 되어 젊은 부부에게 힘을 꼭 실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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