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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5 11: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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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청소년경찰학교 전면 모습

▲이동진 도봉구청장 개소식 축사 모습

도봉경찰서(서장 전용찬)는 지난 11월 10(금) 오전 10시, 쌍문1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한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하여 이근옥 도봉구 구의회 의장, 정인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용주 청소년육성회장, 이승연 녹색어머니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봉 청소년 경찰학교 개소식을 가졌다.


쌍문1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한 도봉 청소년 경찰학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예방교육으로 준법의식 함양과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실질적 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2014년 경찰청과 교육부 간 부처 협업 사업으로 시행된 것이다.


교육과정은 경찰 제복 착용, 무전기, 수갑 등 경찰 장비 체험, 경찰관이 사용하는 권총을 개조한 시뮬레이션 사격 체험, 범죄현장 감식 및 자신의 지문을 채취해서 기념품으로 만들어 주는 과학수사 체험, 전문 강사와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역할극, 수료식 순으로 평일 3시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경찰 진로 특강과 방과 후 동아리 활동으로 밝고 건강한 청소년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하고 도봉구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 학생들에게도 체험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축사에서 “전국 최초, 조건 없는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도봉구가 앞장 서서 청소년 교육, 복지 등을 아우르는 든든한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봉경찰서 전용찬 서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체험형 교육을 통한 자율적인 학교폭력 대응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교육에 앞장서는 청소년경찰학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동섭 부장  npol67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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