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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수도사업소, “겨울철 동파 사전 점검 필요” - 수도관 등 보온조치로 동파 예방 가능…동파시 즉시 신고
  • 기사등록 2017-11-24 10: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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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기보호통 보온 방법

북부수도사업소(소장 김두성)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와 수도관 동결로 인한 수돗물 사용 불편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전에 시민들이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을 사전 점검하여 보온해야 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사업소 측은 매년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와 수도관 동결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수도관 해빙에 따른 비용을 부담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데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사전에 수도관 등을 보온 조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은 계량기보호통 내부 수도관 관통구 등의 틈새를 밀폐한 다음 내부를 에어캡(뽁뽁이) 등의 보온재로 채우고 계량기 보호통을 비닐덮개 등으로 넓게 밀폐하면 된다찬 공기에 노출된 옥내 수도관은 은박 아트론 등의 보온재로 감싸 준다.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나 영하 10℃이하 혹한 시에는 수돗물이 조금씩 흐르도록 수도꼭지를 틀어 놓아야 계량기 동파 및 수도관 동결을 예방할 수 있다.


한파로 수도계량기 동파 시에는 다산콜센터 또는 수도사업소에 즉시 신고하면 무상으로 교체해 주고, 가옥 내 수도관 동결은 가까운 수도 설비업체에 요청하여 최단 시간내에 해빙해야 수도관 동결 확산 등을 막을 수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이나 북부수도사업소(02-3146-3200)에서 받고 있다.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 해빙은 따뜻한 물수건으로 감싸주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을 부어서 해빙 또는 헤어 드라이기로도 녹일 수 있다. 처음부터 50℃ 이상의 헤어드라이기 및 화기를 사용할 경우에는수도관 파열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김 소장은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이 얼지 않도록 추위가 오기 전에 수도관 등을 충분히 보온 조치하고 수도계량기 동파 시에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북부수도사업소 제공☎02-3146-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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