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세그루패션디자인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통사고예방특강 모습.

도봉경찰서(서장 총경 전용찬)는 지난 13일 세그루패션디자인고교와, 15일 군부대 간부 육군 제2997부대를 대상으로 동절기 교통사고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폭설·결빙에 의한 도로환경, 음주운전 등으로 교통사망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시기인 만큼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의 감속과 방어운전이다. 또 폭설·결빙에 대비해 스노우체인을 구비하고 자동차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또한, 등하교길에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무단횡단 등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서울지방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의 57%는 보행자이고 이중 교통사망사고의 33%가 무단횡단 중에 발생되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2016년 19,769건으로 사망자 481명, 부상자 34,423명이 발생했다.

도봉경찰서 박종화 교통관리계장은 “음주운전 단속 강화와 함께 관내 유관기관·단체 및 교통약자 대상 방문 음주운전 및 무단횡단 근절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