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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29 11: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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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가 (사)한국가정사역협회가 개최하는 제2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국민축제에서 ‘저출산 극복 우수지자체’ 상을 수상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부단하게 노력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저출산 극복 우수지자체상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상으로 시상된다.


성북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T/F 구성, ‘성북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조례제정 등 행정적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 최초로 아동전용보건지소를 개소함으로써 ‘아이를 낳으면 함께 키우는 도시’의 역할을 주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6년에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뉴-베이비붐 선도지자체로 선정된 바도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체계적인 지원 절차 및 정책 수립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전국 최초 아동전용보건지소를 개소하는 등의 결혼ㆍ임신ㆍ출산ㆍ가정 친화적 지역 특화정책을 꾸준하게 추진했던 노력이 인정을 받아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본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은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를 국민이 함께 나누고 함께 풀어야 하는 총체적 실행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가적 해결에 우수지자체의 경험이 마중물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성엽 위원장은 “저출산 극복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해 국가와 국민이 함께 대안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수상한 우수지자체의 혁신 정책을 알리고 확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3일 국회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성북구 외에도 세종특별자치시(2017 저출산 극복 우수지자체 대상), 경상북도(광역), 전라남도 순창군(기초)이 저출산 극복 우수지자체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후에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내용의 선언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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