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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동절기 에너지컨설팅 무료 서비스 - 열화상 카메라로 열손실 찾아주고 조치방법 안내
  • 기사등록 2017-11-29 11: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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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컨설팅 서비스 사업 포스터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관내 주민들이 추운 겨울 난방비를 절약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택 내 열손실 원인을 찾아주고 상담을 해주는 ‘동절기 우리집 에너지컨설팅’ 신청자를 접수받는다.


이 사업은 노원구가 지역 내 단열효과가 떨어지는 노후 주택 및 오래된 아파트에 대해 난방 시 열손실을 막아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생활 속 노력을 통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동절기마다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는 노원구집수리센터와 협력해 아파트, 다세대, 연립 등 지역내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 주민이 신청하면 집수리센터 직원이 대상 주택을 방문해 창문, 벽면, 출입구 등을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해 열이 새나가는 곳을 찾아준다. 이후 열손실 지점을 결과표로 만들어 신청자에게 알려주고 일명 '뽁뽁이'라고 불리는 에어캡과 문풍지를 활용하는 방법 등 쉽고 간단한 난방비 절약방법도 안내해 준다. 이런 방법만으로도 열손실을 막아 난방비를 일부 절약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방이나 거실이 유난히 춥다고 느끼는 주택에 대해 열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에너지컨설팅을 신청한 가구 중 일반가구를 제외한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경우는 상담 후 단열, 창호 공사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이나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연계해 내년에 지원할 계획이다. 단, 영구임대아파트의 경우는 집수리사업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유선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137가구에 대하여 에너지컨설팅을 실시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에너지컨설팅 사업이 노원구민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의 : 노원구청 복지정책과 ☎02-2116-3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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