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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트리 해법 4년 만에 나오나 - 국토부, “공사 재개는 관련자의 해결의지 중요” - 정양석, “파인트리 총선공약인 만큼 서울시와도 논의 노력”
  • 기사등록 2016-06-20 17: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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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석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안충환 건축정책관으로부터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인 파인트리 콘도정비사업에 대해 보고 받았다.

 

 

국토부 측은 “파인트리 콘도가 국토부의 선도사업 대상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먼저 강북구의 사업신청이 필요하다”며 “파인트리 콘도 공사가 조속히 재개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채권단의 해결의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파인트리 콘도는 2010년 3월 착공에 들어갔으나 인허가 비리관련 검찰수사 및 시행사 자금부족 등으로 인해 골조공사 완료 후(공정률 47%) 2012년 5월 공사가 중단되어 4년이 넘도록 방치돼 있는 상황.

 

 

국토부는 공사중단 방치건축물로 인한 안전사고 및 미관 저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방치건축물 정비법)에 근거하여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을 추진 중으로 6월 16일 파인트리 콘도의 구조물 안정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국토부는 장기 방치 건축물의 해결 모델을 제시하기 위하여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도사업 대상 건축물로 선정되면 지자체는 방치건축물 정비법에 따라 공사재개 등 건축물 정비를 위해 용도변경 및 용적률 상향조정 등 건축기준을 완화해 적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이미 지난해 12월에 경기도 과천시 우정병원 등 4곳을 1차 선도사업 대상 건축물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에도 8월까지 수요조사를 거쳐서 10월 중에 선도 사업 대상 건축물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이동 파인트리 콘도는 이 후 방치건축물 정비법에 따라 서울시장이 정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정 의원은 “파인트리 콘도 문제는 총선공약으로 해결을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서울시 관계자와도 만나 논의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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