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지난 15일 도봉지역자활센터와 결식아동 급식지원 ‘도시락 급식사업’ 협약을 맺었다. 도봉구와 도봉지역자활센터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저소득 결식아동에게 영양적으로 충분한 도시락을 제공,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도시락 급식사업’은 오는 7월부터 실시한다. 도봉지역자활센터에서 도시락 조리 및 배송을 통해 아동들에게 건강한 도시락을 제공하게 된다. 양질의 도시락 제공이 될 수 있도록 두 기관은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하여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건 도봉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자활센터의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급식 사업개발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 도봉구의 아동들에게 건강한 도시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 구청장은 “아동에게 지원되는 도시락인 만큼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한 건강한 도시락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 진행에 있어 관내 품질 좋은 급식 재료들이 많으니 이를 고려하여 사업을 진행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