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북부지소(박영복 지소장)는 지난 10일 숙식보호대상자의 자립을 촉진하기 위해 도봉구 소재 정의공주 주말농장에서 도시농업 사회성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원옥분 텃밭지도사 등 3명을 비롯해 박영복 지소장 등 직원 및 숙식보호대상자 등 총 8명이 참여하였다.
그동안 서울북부지소는 사회성향상프로그램을 통해 농약과 화학비료 없는 친환경 농법을 적용한 텃밭조성 지원과 하수오, 마, 외당귀 등 11여 종의 작물별 재배기술, 천연발효액체비료 EM 생산기술, 수분유지를 위한 유기농 멀칭기술 지도를 통해 도시농업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숙식보호대상자의 정서순화 등 심리적 재활을 지원하여 자립의지를 촉진해왔다.
이날 원옥분 텃밭지도사는“제초제 없이 작물을 잘 관리해주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직접 체험하기 전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질 수 있는 일이지만 이번 제초활동을 통해 여러분에게 주어지는 것들에 하나하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 소장은 “상반기 서울북부지소 사회성향상 프로그램에서 지속적으로 참여해온 대상자들이 작물에 애착을 갖고 상호작용하는 모습에서, 재사회화의 희망을 엿볼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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