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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27 11: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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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열린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의 ‘헌옷 기부 캠페인’

지난 20일,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은 연말을 맞아 옷캔과 함께하는 ‘헌옷 기부 캠페인’을 가졌다.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행사 기간 동안 모인 의류를 직접 선별하여 헌옷 1,700여점(40박스)을 ‘옷캔’에 기부했다. ‘옷캔’은 옷과 CAN(할 수 있다)의 합성어로, ‘옷으로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슬로건 하에 2009년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이다. 헌옷을 비롯한 모자, 가방, 신발 등을 기부 받아 제 3세계를 지원하고 국내 가정피해아동과 쪽방촌,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환경을 살리고 따듯한 사랑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본 캠페인에는 공단 임직원과 더불어 도봉구청, 도봉구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도봉문화원, 도봉교육복지센터, 도봉보건소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돕기 위해 각 기관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헌옷 기부함을 비치하는 등 활발한 홍보 활동이 빛을 발했다. 공단 임직원들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 ‘옷으로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기쁜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평소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은 관내 이웃 돕기 봉사와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 연탄 나눔 봉사 등 다양한 사회적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기관이다. 오세권 이사장은 “건전한 기부문화를 만들어가고, 기부에 대한 인식을 바꿔가는 것 또한 공공기관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나눔의 순환이 공존하는 공단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헌옷 기부 캠페인’에 마음을 보태준 관내 기관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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