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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20 18: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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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영욱)은 다음달 14일  한 여름밤의 클래식 시리즈로 첫 대표주자 김선욱의 피아노리사이틀을 대공연장에 올린다. 

 


김선욱은 영국 리즈에서 3년마다 개최되는 리즈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006년에 만 18세의 나이로 우승한 아시아 최초 최연소 우승자이다. 3살에 피아노를 시작해 10살에 독주회를 열고,12살에 협연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피아노) 학사를 마치고, 2013년 영국 왕립음악원 지휘 석사과정을 졸업 했다.

 


현재 런던을 근거로 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김선욱의 새로운 독주 음반(두 번째)이 발매되기도 했다.

 

유독 독일 작곡가 곡들을 파고드는 김선욱의 행보를 ‘한 여름밤의 클래식’ 첫 번째 시리즈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김선욱이 연주하는 세 작품 곡은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고전음악가 3인(모차르트, 슈베르트, 베토벤)의 작품이다. 김선욱은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2012~‘13) 이후 베토벤 피아니즘의 큰 산이라고 불리는 ‘디아벨리’ 변주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전반부는 모차르트 <환상곡 d단조 K. 397>과 슈베르트 <소나타 D.894>가 연주된다. 모차르트의 어둡고 암울한 시기를 관조할 수 있는 환상곡에 밝고 따뜻한 슈베르트곡이 대비를 이룬다.

 

김영욱 관장은 “한 여름밤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낭만적인 피아노 선율 속으로 빠져볼만 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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