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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20 18: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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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이 학교 내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도봉구 청소년 공유여행사절단’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청소년 공유여행사절단’은 청소년들이 직접 우리 마을의 여행콘텐츠를 발굴하여 공유여행을 기획 및 실행함으로써 경험 공유를 몸소 실천해 볼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지정 공유기업인 ‘플레이플래닛’과 협업으로 진행한다. 지난 17일까지  지역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30명가량을 모집한 상황.  6~8월까지 학교 학사일정을 고려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의 시작은 공유여행을 기반으로 한 전반적인 공유경제 개념을 설명해주고 청소년들은 직접 마을 자원을 조사로 문을 연다. 기존 여행경험 공유 활동을 하고 있는 호스트를 만나 인터뷰하고 실제 공유여행에 참가해보며 경험 공유의 의미와 여행기획 방법도 학습하게 된다.

 

이후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도봉구 공유여행을 기획하고 자신이 기획한 여행의 참여자 모집을 위한 홍보 영상도 직접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공유여행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도 참여자로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도봉구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으며, 물건이나 공간 등의 구체적인 것뿐 아니라 경험, 재능 등도 공유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좋은 예가 될 것으로 구청측은 내다 봤다.

 


이 구청장은 “여행이라는 쉬운 소재를 통해 청소년들이 공유문화를 학습하고 공유경제를 지역사회로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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