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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가이버 지역주민 생활 불편 개선 위해 ‘두 팔 걷어’ - 창2동 의뢰인 불편 해소 - 우연히 본 지역신문을 통해 ‘공가이버’ 알게 돼
  • 기사등록 2018-01-03 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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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도봉구시설관리공단 ‘공가이버’(도봉구시설관리공단+맥가이버 합성어)가 창2동 의뢰 주민과 만났다. 공가이버 현장방문의 첫 사례로 장애 어르신 고OO씨가 ‘베란다 수도꼭지 누수를 도와 달라’고 의뢰한 것이다.


의뢰인의 주거지는 계속되는 한파로 베란다 수도꼭지에 누수가 발생했지만 형편이 어려워 기술자를 부르지 못하고 양동이로 물을 받아내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지역신문에서 공가이버를 알게 되어 도움을 요청하게 된 사례다.


유선으로 의뢰인의 요청과 불편사항을 접수한 공단 ‘공가이버’는 기계설비 부문 전문 기술자인 공단 직원과 함께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원인 진단 결과 한파로 인한 패킹너트 부분이 수축되어 누수가 발생한 경우였다. 의뢰인에게 충분히 설명 후, 신속히 보수를 완료했다. 직원은 향후 누수가 재발되지 않도록 세탁기 사용이 끝나면 수도꼭지 상단을 보온하라고 당부했다.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비용부담 없이 처리하게 되어 의뢰인이 매우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세권) ‘공가이버’는 지역주민들의 일상 속 생활불편사항을 도와주는 소통채널로 상담 또는 현장방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유선 문의(02-901-5013)또는 카카오톡에서 ‘공가이버’ 친구 추가 후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www.dobongsiseol.or.kr/)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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