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1-03 15:04:10
기사수정


▲호호어린이집 아이들이 직접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이웃에게 전달했다.

서울 노원구 월계1동주민센터는 지난 21일 호호어린이집 어린이들로부터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463,990원을 전달받았다. 지난 11월 이정미 호호어린이집 원장은 저금통을 구입해 원아들에게 나누어주고, 아이가 부모와 정한 약속을 지킬 때마다 칭찬저금통에 동전을 넣었다. 아이들이 약속을 지키고 모은 뜻깊고 소중한 돈은 12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이 직접 산타클로스가 되어 동주민센터에 직접 전달했다. 동주민센터에서는 나눔에 참여한 원아들에게 사랑의 열매 배지를 달아주었다. 이 ‘칭찬저금통 이웃돕기’ 프로그램은 호호어린이집에서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 16년째를 이어오고 있다.


이정미 원장은 “칭찬도 받고 누군가에게 도움도 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이 더욱 확산되어 아이들이 건강한 인성을 갖고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현 월계1동장은 “호호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458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