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6-20 19:08:27
기사수정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일반주택 및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처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을 변경한다.

 

일반주택은 납부확인증을 부착하여 전용용기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아파트는 세대별로 수수료를 부과하는 세대별 종량제 방식으로 변경된다.

 

기존 음식물 쓰레기 배출방법인 전용봉투 배출, 단지별 종량제 방식은 봉투 훼손 등으로 인한 골목길 환경 저해 및 쓰레기 배출량 감량 효과 미흡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방식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어왔다.

 

구청측은 일반주택의 전용용기 배출 방식을 위해 최초 1회에 한하여 주민들에게 전용용기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전용용기에 음식물쓰레기를 가득 채운 후 납부확인증을 용기 손잡이에 부착해 집 앞에 배출하면 수거 시 납부확인증과 음식물쓰레기를 함께 수거하는 방식이다.

 

전용용기, 납부확인증은 2·3·5리터 등 세 종류이다. 납부확인증은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구입가능하다. 가격은 기존 종량제봉투와 동일하다.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주민이 보유한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는 소진 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아파트의 경우 배출자부담원칙을 적용하여 버리는 양에 따라 세대별로 수수료를 부과하는 세대별 종량제를 실시한다. 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종량기를 음식물쓰레기 배출 장소에 설치하고 주민들은 세대별로 배부된 배출카드를 이용하여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량이 자동적으로 측정되는 방식이다.

 

아파트의 40%인 25,200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별 종량기 336대를 우선 설치하고 내년까지 전체 아파트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배출방식 변경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46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