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구의회 256회 정례회 16일간 일정 마무리 - 4차 본회의에서 ‘창평군 외빈 초청여비’ 추경 증액 때문에 정회 등
  • 기사등록 2016-06-27 10:58:01
  • 수정 2016-06-27 11:31:51
기사수정

 

도봉구의회(의장 조숙자)는 지난 23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56회 제1차 정례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정례회 첫날인 8일은 개회식에 이어 본회의에서 제256회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선임의 건, 도봉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하였으며, 6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은 각 상임위원회별 및 특별위원회별로 안건을 처리하였다. 이어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제2차 및 제3차 본회의에서는 구정 전반의 주요 현안 및 주민 관심사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요구하기 위한 ‘구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의 건’ 있었다. 이영숙 의원외 9명의 의원은 구정 전반에 대하여 45건의 질문을 하였고, 구청장 및 해당 국장이 이에 답변하였다.


 

 

4차 본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기후변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과 ‘2016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하여 수정의결 하였고, 나머지 15개의 안건에 대하여 원안의결 하였으며, 5분 자유발언에서 이은림 의원은 “국가 정책사업인 맞춤형보육에 관한 정확한 인식과 이해를 하고, 그에 따른 홍보 또한 집행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은림 예결위원장이 예산안 심의관련 보고를 마치고 나서 조 의장은 정회를 선포했다. 정회의 이유는 추경 예산의 최종 결정을 위한 의견조율을 위해서 였다.


 

이영숙 행정기획위원장은 회의도중 이번 예결위원이었던 홍국표 의원과 회의장 밖으로 나와서 이야기를 나눴다. 상임위에서 미 결정된 창평군와의 교류 20주년 기념행사 외빈 초청여비가 증액됐기 때문. 도봉구청측에서는 같은 예산에 대해 1160만5천원을 제출했으나 행정기획위원회에서 이 예산에 대해서는 보류 했지만 예결위에서 839만5천원이 증액돼 2천만원에 딱 맞춰졌다.


 

이영숙 행정기획위원장은 “상임위에서 보류한 예산을 증액해서 예결위에서 통과 시켰는데 상임위원장에게 한 번의 설명도 없느냐”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 주변으로 예결위원들과 행기위원회 의원들이 모이면서 설전이 오갔다. 행기위 소속 일부 예결위원들은 목소리를 높이면서 상임위 당시 상황을 복기하며 “이러면 예결위가 왜 필요하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은림 예결위원장과 이영숙 행기위장은 1위원회 대기실에서 10여분간 의견조율을 나눈 후 이견 없이 예결위가 심의한 안을 통과 시켰다.


 

의회관계자는 “가장 좋은 그림은 상임위의 의견을 100%존중하는게 좋지만 상임위에서 부결되거나 삭감됐더라도 예결위에서 부활시킬 수 있다”며 “예결위에는 각 상임위원회에 속해 있는 의원들로 구성됐기 때문에 서로 충분한 협의를 거쳤을 것이며, 예산 하나하나 상임위원장에게 가서 보고하고 조율한다면 예결위가 필요한지도 생각해 볼 문제”라고 말했다.


 

제7대 전반기 의장직을 마무리 하는 조 의장은 “우리 도봉구의회가 주민의 대표 기관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각종 안건 처리 및 지역의 현장 점검·확인 등 2년여 동안 도봉구민을 위해 바쁘게 활동했다”라며 “하반기에는 평의원으로 돌아가 도봉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47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