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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17 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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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강북구 신년 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는 박겸수 구청장

▲축하공연을 하고 있는 강북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여성구립합창단

지난 11일 강북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강북구 신년인사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정양석 국회의원, 더불어 민주당 박영선, 민병두, 전현희 국회의원,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김일웅 정의당 지역의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구인 다른 의원들과는 달리 박영선, 민병두, 전현희 국회의원은 서울시장 출마를 앞두고 박원순 시장과 함께 25개 지역자치구를 위한 행보를 하고 있다.


강북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문을 연 신년인사회는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1000여명의 시민들이 내뿜는 열기로 가득했다. 이어 강북구의 ▲국제안전도시 ▲희망복지도시 ▲으뜸교육도시 ▲신성장 중심도시 ▲역사문화관광도시 ▲친환경 청결도시 ▲열린행정도시 둥 강북구의 2018년 비전이 소개되었다.


이어 강북구의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참석한 시민들을 향해 “날씨가 추운데 여러분들의 열정이 모아져 후끈한 것 같다”고 인사를 한 뒤 “구민들의 뜻을 모아, 또 오늘 참석한 내외빈 인사들의 힘을 모아 살맛나는 강북을 만들어가겠다. 힘을 합치면 극복하지 못할 것이 없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정말 감동입니다. 자치구 신년인사에서 애국가를 수화로 부르는 것. 이것이 사람사는 동네 강북입니다. 앞으로도 박겸수 구청장님은 물론 정양석, 박용진 의원님과 협조해 함께 더 나은 서울시와 지역을 만들어가겠다. 개인이 혼자 삶의 무게를 짊어지는 것이 아닌 공동체가 함께 무게를 지는, 단순한 경제발전이 아닌 개인의 삶의 질이 바뀌는 세상을 꿈꾸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북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구립여성합창단의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You raise me up’ 등의 축가와 함께 올 한해 강북의 역동적 도약을 다짐하며 신년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이복근, 박진형, 강성원 시의원들과 박문수 강북구의장 외 전체 강북구 구의원들, 한충현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장, 이은주 서울 사이버대학 총장, 이호영 강북 경철서장, 백남훈 강북 소방서장 등 구내 기관장들과 수많은 내빈인사들도 참석해 힘찬 강북의 미래를 응원했다.


▲김희선 기자
khsuny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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