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은 지난 20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연주회는 고전적 낭만주의의 대가 브람스의 현악 6중주의 변주곡을 필두로 바흐의 첼로 무반주 조곡, 헝가리의 위대한 작곡가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춤곡,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등 대가들의 명곡들이 연주됐다. 연주하는 사이 지휘자 송영규의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에게 클래식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선화예술고등학교 음악회에서 최고 연주자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으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온 조정민양은 바이올린 협연 및 루마니아 민속춤곡에서 독주협연이 있었다.
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이번 정기 공연은 올해도 유료로 진행됐다. 입장료와 팜플렛 수익금은 노원교육복지재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나눔의 행복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단원들이 조화를 이루어 앙상블을 구현하듯 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청소년 및 구민들에게 화합과 나눔의 연주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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