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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24 12: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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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원작만화 체험전 포스터

도봉구 둘리뮤지엄은 오는 3월 25일까지 뮤지엄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둘리 원작만화 체험전’을 개최한다. 처음 세상에 나온 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매체를 오가며 변화를 겪어 어른, 아이 저마다 둘리를 다르게 기억하고 있기에, 세대 간 둘리에 대한 공감을 위해 마련한 전시이다. 어린이들에게는 원작만화를 통해 둘리의 역사를 이해하고 8~90년대 등장 초기의 둘리를 다양하게 경험해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둘리의 변천사, 고길동의 방, 컬러링 체험공간, 포토존, 만화책 감상공간으로 구성되어 둘리의 변천사에서는 둘리가 처음 등장한 원작만화 보물섬의 연재 시기별 변화 및 매체별 변화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고길동의 방에서는 80년대 최초 TV로 방영된 둘리를 감상할 수 있다. 컬러링 체험공간에서는 원작만화의 주요 에피소드를 직접 색을 칠하거나 말풍선을 넣어 볼 수도 있고, 둘리와의 즐거운 추억을 포토존에서 사진으로 담아갈 수도 있다. 만화책 감상공간에서는 90년대 원작만화 단행본을 직접 접해볼 수 있다.


전시기간 중 매주 주말에는 전시해설과 함께 컬러링을 체험해보는 ‘전시해설과 함께하는 둘리 원작만화 컬러링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 프로그램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둘리 원작만화 체험전’을 통해 어린이들은 창의성과 예술적 상상력을 동시에 체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기획전시는 둘리뮤지엄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색 있는 전시”라며 “세대를 아우르는 둘리를 만나며 가족들이 공감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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