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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24 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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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3회 임시회에서 구정업무보고를 하고 있는 이동진 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구의회를 상대로 한 15일 업무보고에서 “미래 성장 동력인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2만석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복합공연장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한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통해 도봉구가 대중문화의 생산과 소비ㆍ유통이 동시에 이뤄지는 세계적인 음악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아레나가 건립되면, 300개 정도의 문화기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를 수용하기 위해 SH공사를 중심으로 작년부터 창동역 주변에 41층 규모의 문화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고, 로봇박물관, 사진미술관 등도 차근차근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창동역이 경기도 금정역과 의정부역을 잇는 GTX-C노선과, 수서-의정부 연장노선인 SRT(KTX)의 정차역으로 확정되었거나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라며 “이제 창동에서 부산까지, 또 목포까지 이르는 새로운 창동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 구청장은 7개 분야에서 올해 추진 사업을 밝혔다. 추진사업은 다음과 같다.


▲고령친화도시, 방재안전도시 인증과 인권센터 설립을 포함한 인권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 ▲지역사회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방과후 마을학교를 150개로 확대ㆍ운영하겠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겠다. ▲방학천변 일대를 방학천 문화예술거리로 조성하겠다. 쌍문3동과 도봉1동에 구립도서관을 건립하겠다.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장애인 평생복지와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설치하겠다. ▲구청사에 구민청 설치와 더불어 유휴공간을 개방하겠다. 주민자치회가 실질적인 주민협의체로서 마을자치의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 활용 방안과 성대야구장 개발 관련 공공기여분에 필요 시설이 설치되도록 하겠다.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시민건강관리센터를 설치ㆍ운영하겠다. 방학 사계광장을 재조성하고 창의놀이터, 무수골 생태치유공원 등을 조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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