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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역자활센터, ‘게이트웨이사업’ 추진중 - 자활의지 꺾는 장애요인 지역자원 연계해 돕는다
  • 기사등록 2018-01-31 14: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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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원북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준배)는 지역내 자원과 연계해 제반 여건과 욕구를 통해 자활참여의 장애요인 등을 파악 후 개인의 자립을 돕는 ‘게이트웨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근로능력은 있고 수급자가 됐지만 건강이나 경제 및 가족 문제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자활참여에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A씨의 경우 자활의지는 있었지만 현실적인 벽이 많이 있었다. A씨는 게이트웨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6년 치과의 무료틀니를 지원받아 바른 식사를 통한 건강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복지관과 교회가 연계하여 고시원 비용과 생필품을 지원받은 바 있다. 아울러 A씨는 금융복지상담센터에 연계하여 무료 파산신청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A씨는 “게이트웨이 사업을 알기 전까진 발버둥을 쳐봐도 현실적인 한계들이 미래를 가로 막았다”며 “자활센터와 게이트웨이 사업을 통해 기술을 열심히 배우고 있고 취업을 하겠다는 자립계획을 세우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최 센터장은 “자활을 도전하고 싶지만 장애요인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면 우선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며 “자활의 문이 희망으로 활짝 열릴 수 있도록 지역 내 자원들을 연계하여 함께 달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자활근로사업은 조건부 수급자가 아니더라도 일반 수급자, 특례수급가구 가구원, 최저생계비 120% 이후 차상위 계층 등이다. 자활사업으로 발생한 소득으로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을 초과하더라도 특례적용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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