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디딤터 센터 전경

노원구 동일로에 위치한 서울창업디딤터에 입주할 창업자 및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예비 창업자 및 1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 17팀으로 오는 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접수에 필요한 신청서류는 서울창업디딤터 홈페이지(www.ddimteo.or.kr)나 서울창업디딤터(02-974-518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창업디딤터는 2014년 개관이래 71개의 기업이 졸업하여 현재 47개의 기업이 활동중으로 66%의 높은 생존률을 보이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30개의 기업을 보육하여 13억 원의 매출과 21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2016년에 입주한 다이어트 도시락을 서비스하는 ㈜마이비는 홈쇼핑 입점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3개 뛰었고, 2017년에 입주한 실내 식물 재배용 스마트화분 제조 기업인 ㈜ 블룸엔진의 경우는 ‘둣 디자인 어워드’에서 ‘Gold’(KIDP원장상)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선발기업의 입주기간은 1년이며, 평가를 통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서울창업디딤터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아이템 검증-투자연계-시제품제작-소비자 반응 조사 등의 마케팅 지원과 사업 자금, 기업별 맞춤 멘토링을 지원해 초창기 창업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태주 서울시 디지털 창업과장은 “서울창업디딤터는 기초 창업교육에서부터 투자연계, 마케팅 기획에 이르기까지 스타업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작년에 개관한 서울창업허브와의 협업을 통해 예비·초기창업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