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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27 11: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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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북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1일 수유동 소재 수평선회관에서 ‘제19회 장애인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사)서울시장애인 문화관광진흥회 강북구지회(대한체육회 대한이종격투기장애인연맹), 사단법인 등불회, 사단법인, 세계프로태권도협회,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문회가 주최했다. 내빈으로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강북갑 지역위원장, 권창희 한세대학교 U-city IT 융합도시정책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잔치에는 150여명의 인원이 몰렸다.

 

 

장소는 채규용 대한체육회 대한이종격투기장애인연맹 회장이 제공했다. 채회장은 행사 비용의 절반을 부담하기도 했다. 식사는 짜장면과 탕수육, 떡과 과일 등이 제공됐다. 짜장면과 탕수육은 화계사 입구에 위치한 新일조원에서 300인분을 기부했다.

 

 

김득수 新일조원 대표는 “매년 행사 때마다 지원하고 있는데 모두 맛있게 먹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봉사하는 낙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서빙봉사 등은 등불회에서 도왔으며 행사금액의 절반을 내놓았다. 이날 기념품으로는 각종 기업이나 단체에서 후원한 비누치약세트, 신발 등을 나눠줬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오늘 잔치에서 모두 한마음으로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장애인 회관이 문을 열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도 더 넓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한마당 큰잔치는 매년 4월과 10월에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선거 관계로 4월행사를 6월로 옮긴 것.

 

 

채규용 회장은 “아들이 3급 장애인이다”라며 “잔치를 열면 아들이 기뻐해 그 모습을 보고 싶어서라도 매년 이 행사를 위해 장소와 비용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큰잔치는 노래자랑도 겸했다. 노래자랑에 앞서 작곡가 정상 부부의 무대를 시작으로 지역내 민속 및 전통가요 공연단 등이 흥을 돋궜다. 작곡가 정상은 노래자랑 1등 상품으로 정수기를 쾌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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