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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보훈, ‘국가유공자 행복한마당’ - KT 그룹 희망나눔재단의 사랑, 해 빨간밥차와 함께
  • 기사등록 2018-02-15 01: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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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해 빨간밥차 설맞이 떡국 특식 제공

북부보훈지청(지청장 윤종오)에서는 설을 맞아 지난 6일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전인성)의 사랑, 해 빨간밥차와 함께하는 설맞이 ‘국가유공자 행복한마당’을 지청 4층 호국홀에서 실시하였다.


‘국가유공자 행복한마당’ 행사는 보훈문화 확산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구현에 앞장서고자 2016년 서울북부보훈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kt그룹 희망나눔재단에서 설을 맞아 고령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을 위한 떡국 나눔행사로 진행되었으며, 120여분의 국가유공자들이 참석하고, kt그룹 내 kt estate 임직원들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웃음치료사와 함께 백세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웃음과 건강 체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부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이 있었고, 행사 후 바로 옆 강당에서 사랑해, 빨간밥차에서 준비한 맛있는 사골떡만두국을 정성껏 끓여 대접해 드렸다.


국가유공자 행복한마당 행사를 위해 보훈지청 인근 위탁병원인 도봉병원에서는 간호부장을 파견해 건강 상담을 하고 기념품으로 파스세트를 나눠줬고, 보훈지청에서도 즐거운 설명절을 보내도록 떡국떡을 기념품으로 준비했다. 식사 후에는 집으로 향하는 길에 하모니카 커피차에서 고급 원두커피와 유자차 등 맛있는 후식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김OO(6.25참전유공자, 87세) 노인은 “혼자서 외롭게 지내다 이렇게 흥겨운 시간도 가지고 푸짐한 경품에 맛있는 떡국도 대접받아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지청장은 “정성이 담긴 뜻깊은 노력들이 모여 우리 사회 전반에 보훈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국가를 위해 희생ㆍ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과 유가족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예우받는 풍토가 조성된다면 ‘따뜻한 보훈’이 자연스럽게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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