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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1 14: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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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의회 미래대화 토론에 참여한 정양석 의원(오른쪽에서 두 번째).

자유한국당 강북갑 정양석 의원은 2월 12일(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일의회 미래대화’에 참석했다. 한일의회 미래대화는 한국과 일본 의회 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회의로, 2016년 5월 일본 도쿄에서 첫 회의가 열렸다.


이날 한국측은 정양석 의원과 정세균 국회의장, 심재권 외교통일위원장,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여야 의원 10명이 참석했고 일본측에서는 오오시마 타다모리 중의원 의장 등 의원 9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한일 협력방안 ▲문화·관광 등 한일 인적교류 활성화 의제에 대해 토론을 펼첬다.


정 의원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서 양국 모두 외교문제를 국내 정치에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일본이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일제시대 우리가 입은 피해는 그와 비견할 수 없을 만큼 크다. 일본이 납북자 문제만큼 위안부 문제에 적극적인 태도를 가졌더라면 지금 한일 관계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일본이 도쿄에 독도자료전시관을 개설한 것과 관련하여 북핵 해결을 위해 양국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한 시점에 적절치 않은 행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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