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당고개공원에서 주변 어르신들에게 떡국떡을 나눠주고 있는 김광수 시의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국민의당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수(노원5) 시의원은 설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떡국떡을 나누는 나눔행사를 지난 10일 당고개공원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향사랑삼맥회봉사단(단장 정복록)에서 준비를 했으며 행사장에 추운 날씨에도 200여명이 넘는 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 의원은 주민과 악수를 나누며 "추운데 나오셨군요. 설 명절 잘 지내십시오."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주민들도 김 의원을 "항상 고생만 해서 어떻게 하냐"며 인사를 했다. 김 의원은 당고개공원 주변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독거노인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는 점에 착안, 어르신들에게 떡국떡을 대접하기로 했다.

이날 한 어르신은 김 의원에게 "나는 혹시 못 받을까봐 3시부터 와 있었어요. 추우니 얼른 주세요" 하며 인사를 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의 손을 꼭 잡고 "그러셨군요. 힘 내세요. 빨리 드릴께요"라고 답했다.

김광수 의원은 행사를 마치며 "이렇게 많은 어르신들이 오셨는데 작은 떡국떡만 준비해서 드리게 되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좀 더 따뜻한 마음으로 살 수 있은 세상을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