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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8 23: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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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이 지방선거 대비를 위해 지난 21일 개최한 열린 설민심 청취 및 생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은 지난 21일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개최된 ‘지방선거 대비 설민심 청취 및 생활점검회의’에 참석해 “서울 민심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설 연휴 후 전국적으로 대형 화재참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점검하고, 설 민심을 바탕으로 6.13 지방선거 및 민생대책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


김선동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장바구니 물가와 세금 고지서가 민심을 좌우할 것”이라며 “좌파 폭주에 제동을 안 걸면 대한민국의 장래가 큰 문제가 된다. 당의 승패를 넘어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진정성 있는 변화를 바탕으로 국민께 정공법으로 선거를 치루겠다”며 “서울시당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예상을 뛰어넘는 변화의 속도로 서울시민들께 표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의 청년수당 정책에 대해서 "공짜로 내 주머니 돈처럼 서울시민과 국민의 세금 쓰는 것을 막아내야 한다"며 "정도(正道)와 진정성을 가지고 선거에 임해 서울시민을 위해 분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지난 19일 올해 청년수당 대상자를 2,000명을 늘려 7,000명으로 확대하면서, 박원순 시장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층 표심 얻기 위한 정치적 표퓰리즘을 남발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당대표, 홍문표 사무총장, 함진규 정책위의장 등 중앙당 당직자를 비롯한 나경원, 김용태, 이은재, 김성태(비례) 의원 등 서울지역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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