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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8 23: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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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이 지난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건희 차명계좌에 대한 경찰 수사가 구조적인 부실 수사, 이유가 불분명한 봐주기 수사라며 이에 대한 재수사와 함께 금융당국과 검찰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박용진 의원은 ▲경찰이 자금 조성과정에 대한 수사를 하지 않고 돈 관리에 대해서만 수사한 점, ▲이건희 회장의 진술도 없이 수사를 종결한 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세 자녀에 대해서는 조사조차 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경찰 수사가 부실수사였다고 주장했다. 박용진 의원은 “증권사와 코스콤, 예탁결제원에 대한 제대로 된 검사를 해야 한다”며 “뒷북TF, 빈수레TF가 되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용진 의원은 지난 21일 청와대에 대한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에게 이건희 차명계좌 과징금 부과와 삼성특검에 대한 재수사에 대한 의지를 물었다.


이에 장하성 정책실장은 과징금을 부과할 이건희 차명계좌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고, 임종석 비서실장도 이건희 차명계좌 검찰 수사와 2008년 삼성특검 재수사를 "국민 상식에 부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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