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구현 시의원

김구현 서울시의원이 지난 2월 27일 시의회 본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에서 성북구청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김 의원은 1987년 민주화운동 시기에 2번의 구속과 실형을 받은데 이어 1988년 서울올림픽 즈음 특별사면·복권되었다. 김 의원은 이후 10년간의 공직생활을 거쳐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를 통해 성북구에서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행복지수 결과에서 성북구가 서울 25개 자치구중 18위라는 점을 감안해 행복한 성북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은 복지사각지대의 축소, 육아 및 보육 돌봄시설 확충, 출산장려금 인상, 노인전문요양센터 및 산후조리원 구립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