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는 9일 오후, 서장실에서 시민구조 유공 민간인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표창을 받은 양진영(남, 22) 하사는 지난해 12월, 육군으로 군복무 중 휴가를 나와 방학역 인근 대로변에서 전신 발작 증세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학생을 발견하여 쓰러질 위험한 순간에 손으로 몸을 받친 다음, 평탄한 곳에 눕혀 기도확보 등 응급조치 및 119신고 후 자신이 입고 있던 외투로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았다.
구조대가 도착 한 후에도 병원으로 함께 이동하여 보호자 인계까지 기다리는 등 환자를 끝까지 보호하여 ‘사람중심 문화도시 도봉’에 기여했음으로 표창을 수여하였다.
김형철 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5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