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군, 소방 등 3개 기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중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경계 강화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외국 공관저(일본)를 훈련장소로 택하고 테러범이 폭발물 의심물체를 두고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해 경찰·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테러 현장에 대응하였다. 군·경은 주변 통제, 합동 수색, 폭발물 제거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순찰차를 동원해 도주한 범인을 수 십 분간 추적하여 검거 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테러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 체계와 안전장비를 점검하고, 신속한 지원·협조를 받아 경찰서장이 테러현장을 지휘·통제해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성북경찰서 대테러 담당자는 매 훈련마다 기관별 역할과 부족한 부분을 확인 할 수 있었고, 반복된 훈련으로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각자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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