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금우집수리봉사단이 싱크대 교체를 하고 있다.

성북금우집수리봉사단(회장 장종안)은 지난 25일 저소득 주민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삼선동 장수마을 2가구에 대해 고장난 싱크대와 화장실 변기 등을 교체했다. 집 내·외부 등 마을 청소를 병행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를 지켜본 한 주민은 “평소 이웃과 이야기하다 보면 이 집은 꼭 수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도와줄 방법을 찾지 못했는데 주민들이 참 좋은 일을 많이 한다.”며 격려했다.

삼선동주민센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을 발굴,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사업으로 저소득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안귀성 삼선동장은 “우리 삼선동에는 장수마을, 369마을 등 비교적 오래된 가옥에서 생활하는 주민이 많아 이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협력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오늘 성북 금우 집수리봉사단을 비롯하여 더 많은 민간 봉사단체와 협업하여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